[뉴스핌=김인규 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명상과 산책을 통해 태교를 하는 '숲태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숲태교는 임신부가 태아의 건강 증진 등을 위하여 숲에서 명상, 산책 등 정서적ㆍ신체적 활동을 체험하는 태교 활동을 말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숲태교는 우울감과 불안감을 감소시키고 모성 정체성과 자아 존중감을 증가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는 숲태교 프로그램은 산림치유 환경이 뛰어난 국립 치유의 숲(산음ㆍ장성ㆍ청태산 치유의 숲)에서 각각 진행된다.
숲태교 프로그램은 ▲숲에서 걷기 ▲바람과 물소리 듣기 ▲숲향기 맡기 ▲명상 ▲체조 등 자연 속에서 엄마와 태아가 교감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huyang@forest.go.kr)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신청은 5월 1일부터 가능하며 회차별 30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자세한 문의는 산림청 산림휴양치유과(042-481-4213)로 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김인규 기자 (ano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