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자본 8% 스트레스테스트 통과해야
[뉴스핌=노종빈 기자] 유럽은행들의 자본확충 노력으로 자본건전성도 빠르게 강화될 전망이다.
2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강화된 ECB(유럽중앙은행) 자본건전성심사(스트레스테스트)를 앞두고 은행들이 자본 확보에 나서고 있다.
시장분석업체 딜로직의 집계 결과 유럽 은행들이 올해들어 조달한 자본은 65억유로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억유로에 비해 4배 넘게 급증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를 비롯한 유럽 금융당국 인사들은 8%대로 강화된 스트레스테스트 규정을 내세우며 은행들에 자산건전성을 최대한 빨리 만족하도록 강조하고 있다.
후 반 스티니스 모간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은행들이 스트레스테스트 통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어떤 은행도 조건에 못미치는 결과를 원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