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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쓰리데이즈' 14회 방송 캡처] |
24일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14회에서는 대통령 이동휘(손현주) 저격 계획에 실패하자 최후의 반격에 나서는 김도진(최원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도진의 덫에 제 발로 걸어 들어갔던 이동휘는 그야말로 당장 죽을 수 있는 긴박한 상황에 처했다. 하지만 그간 김도진의 첩자로 의심받았던 경호본부장(안길강)의 반격으로 이동휘는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스스로 목숨을 내놓을 각오를 한 대통령의 계획을 눈치챈 경호본부장이 대테러 팀을 출동시켜 구해낸 것.
경호본부장의 계획에 김도진 역시 대통령 저격 용의자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하지만 위험한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 청와대 내부에는 여전히 김도진의 조력자가 남아 있었다. 이에 한태경(박유천)과 특검 최지훈(이재용)은 이차영(소이현)의 증언을 토대로 경호실 내 첩자를 색출했다.
허나 청와대 내 김도진의 수하는 또 존재했다. 이 사실을 간파한 한태경은 자진 사퇴 전 양진리를 가겠다는 이동휘를 만류했다. 그러나 경호본부장은 양진리 주민들에 사죄하려는 대통령의 뜻을 헤아릴 것을 권했고, 결국 그는 이동휘의 뜻에 따랐다.
이후 한태경은 홀로 수행팀 사무실에 남아 스파이를 추려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내 이동휘의 목숨을 노리는 첩자가 CP장 문성민(김정학)임을 알아차렸다. 위험해 처한 이동휘를 구하기 위해 한태경은 그 길로 양진리로 향했다.
하지만 이미 다른 사람을 첩자로 몰며 의심의 눈을 피한 문성민이 양수리에 EMP 폭탄을 터트린 상황. 한태경이 도착하기 전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고 이동휘는 또 한 번 목숨을 위협받게 됐다. 그리고 그 시각 김도진이 최지훈을 죽이고 수하들과 경찰서를 유유히 빠져나오며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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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쓰리데이즈' 14회 방송 캡처] |
한편, ‘쓰리데이즈’ 후속으로는 강남경찰서를 배경으로 한 청춘 성장 로맨스 수사물 ‘너희들은 포위됐다’가 전파를 탄다.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단 한 번도 형사를 꿈꿔본 적 없는 4명의 1년 차 신입 형사들과 이들을 도맡게 된 명실상부 최고의 수사관인 강력반 팀장의 성장드라마로 배우 차승원, 이승기, 고아라, 안재현 등이 출연한다. 내달 7일 방송 예정.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