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우림건설이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적극 참여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23일 우림건설에 따르면 우림건설은 서울, 경기, 충북, 경남을 비롯한 전국 10여 곳에서 지역조합주택 약 48000가구를 짓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조합원이 돈을 모아 땅을 사서 주택을 짓는 방식이다. 건설사가 직접 땅을 매입해 아파트를 선분양할 때보다 자금 부담을 덜 수 있다.
우림건설은 최근 상도동약수터지역주택조합(가칭) 사업에 시공 예정사로 선정됐다.
우림건설은 무분별하게 본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사업성에 대한 검증절차를 철저히 거쳐 우량 사업지를 선별하고 있다.
우림건설 사업3부 왕남균 실장은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합원 모집이 전체의 70~80% 가량 충족된 상태에서 공사 계약을 체결한다"고 말했다.
상도동 우림필유 조감도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