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부산은행은 재부각된 우크라이나 우려와 월말 네고 물량이 부딪히며 금일 원/달러 환율이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23일 윤세민 부산은행 차장은 일일보고서를 통해 "우크라이나 우려 재부각 영향으로 금일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월말 네고물량이 대기하고 있어 상승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며, 금일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가 예정돼있어 관심이 집중된다"고 판단했다.
윤 차장은 금일 원/달러 환율 예상 등락 범위를 1037~1042원선으로 예상했다.
전일 우크라이나에서는 대통령의 동부지역 친러시아 세력 진압을 위한 군사작전 재개 명령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불거졌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일부 기업들의 실적호조와 제약업체 인수합병 호재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유로화는 미국 주택지표가 전월대비 감소한 영향으로 달러대비 상승했고, 엔화는 우크라이나 우려 재확산으로 보합세로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