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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 내부조직 추스리기 “시스템 전면 개선하라”

기사입력 : 2014년04월22일 13:55

최종수정 : 2014년04월22일 13:58

[뉴스핌=강필성 기자]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가 납품비리와 관련 혐의로 임직원 구속 등 각종 악재에 어수선한 내부 추스리기에 나섰다. 


롯데홈쇼핑 측은 납품 비리의 재발을 막기 위해 구조적인 시스템 개선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내부 의견 청취 및 협력사 간담회 등을 잇따라 개최할 계획이다. 아직 구체적인 방안은 나오지 않았지만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이사가 직접 나선만큼 곧 가시화 되리라는 관측이다.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강 대표는 최근 임원 회의에서 롯데홈쇼핑 비리 사건과 관련해서 강도 높은 시스템 개선을 주문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강 대표는 롯데홈쇼핑 취임 초기부터 MD(상품기획자)의 권한 축소 및 경영시스템 개선을 추진해왔는데, 이번 비리 사건이 불거진 것을 계기로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선하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롯데홈쇼핑은 재발 방지와 투명성 확보를 위한 내부 시스템 정비에 한창이다. 특히 CEO직속 부서인 전략기획, 경영지원 부서 등은 잇따라 회의를 열며 여러 가지 개선안을 검토하고 있다.

먼저 롯데홈쇼핑은 이번 주중에 협력업체 간담회를 열고 납품하면서 겪은 애로사항과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내부 의견 청취를 위한 자리도 준비되고 있다. 전체적인 의견을 수렴해 롯데홈쇼핑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종합해 개편안을 내겠다는 것이 강 대표의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요 홈쇼핑 업계는 2012년 납품비리가 적발된 이후 대대적인 제도 개선에 착수했지만 당시 비리혐의를 받지 않았던 롯데홈쇼핑은 상대적으로 시스템 개선이 늦은 감이 있었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적으로 대대적인 개편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롯데그룹의 전사적인 감사와 무관치 않다는 평가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롯데홈쇼핑의 납품 비리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 일어났다”며 그룹 전반의 감사를 지시한 바 있다.

한편, 검찰은 이번 롯데홈쇼핑 납품비리 수사 과정에서 전직 임원 2명, 현직 임직원 4명을 구속기소했다. 아울러 당시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를 맡았던 신헌 롯데백화점 사장도 기소가 유력하다. 검찰은 최근 신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기각 당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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