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신헌 롯데쇼핑 대표가 17일 사의를 표명했다.
18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신 대표는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할 때, 직무를 계속 유지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하고 사의를 표명했다.
신 대표가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롯데쇼핑은 빠른 시일 내에 임시 주총, 이사회 등 후속 인선절차를 거쳐 후임 대표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검찰은 신 대표가 롯데홈쇼핑 대표로 재직하면서 임직원들이 회삿돈을 빼돌리는 단계부터 개입한 정황을 검찰이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 대표는 18일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엄상필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을 예정이다. 신 대표의 구속 여부는 18일 밤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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