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팔도는 이달부터 '산타페' 커피음료를 비롯한 모든 캔 음료에 '음료'라는 문구의 점자를 표기한다고 17일 밝혔다.
팔도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20년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팔도 '비락식혜'에 다른 캔 음료에는 찾아볼 수 없는 '하트'모양 점자 표기를 지난 1998년부터 표기해왔다.
이에 팔도는 '산타페' 커피음료를 비롯한 모든 캔 음료제품에 '음료'라는 문구의 점자를 표기해 시각장애인들을 배려하는 사회분위기에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조진홍 팔도 마케팅팀 담당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을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동참 하고자 캔음료 전체로 점자표기를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구체적인 내용도 포함하는 점자 표기 등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