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외환당국이 단기간 환율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구두개입에 나섰다.
10일 최희남 기재부 국제금융정책국장은 "어떠한 방향으로든 시장 쏠림으로 단기간에 변동성이 확대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외국인 자금 유출입 및 역내외 시장 거래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6.40원 내린 1035.00원으로 개장, 1040원대도 붕괴됐다. 기재부의 구두개입 직후 2원가량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환율은 여전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다시 시초가보다 레벨을 낮춰 오전10시 27분 기준 1032.35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