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에서 김유빈이 또 다시 유괴됐다. [사진=SBS `신의 선물-14일` 11회 방송화면 캡처] |
지난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이하 신의 선물)' 11회에서는 김수현(이보영)은 TV를 통해 딸 한샛별(김유빈)의 납치사실을 알게됐다.
이날 '신의 선물' 11회에서는 한지훈(김태우)은 과거 연쇄살인마 차봉섭(강성진)의 집에서 가져온 증거품을 빼돌리기 위해 아내 김수현(이보영)을 정신병원에 감금시켰다.
한지훈은 김수현이 반지 때문에 납치범들의 표적이 된 사실을 알고 김수현의 안전을 위해 정신병원에 있는 편이 낫다고 여겼지만, 정신병원에 갇힌 김수현은 한샛별을 지킬 수 없단 사실에 오열했다.
김수현은 정신병원에서 기동찬(조승우)에게 한샛별을 지켜달라고 문자를 보내 도움을 요청했고, 한샛별은 방송에 출연하는 한지훈을 따라 방송국을 향하며 다시 유괴의 위험에 빠졌다.
김수현은 정신을 차리고 공개수배 프로그램을 봤을 때 이미 TV에선 납치당한 한샛별의 울먹이는 목소리의 "엄마" 소리가 흘러나왔다.
딸을 살리기 위해 과거로 거슬러 왔음에도 불구하고 딸의 두 번째 납치를 막지 못한 김수현을 오열하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편, 정신병원에 감금된 김수현은 앞으로 딸을 어떻게 구할 수 있을지의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