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진에어는 대폭 확대된 양양-중국 노선 운항을 알리는 취항식을 지난 6일 양양국제공항에서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마원 대표 등 진에어 관계자와 최문순 강원도지사, 장성호 한국공항공사 부사장 등 약 130여명이 참석했다.
진에어는 오는 7월까지 양양국제공항을 중심으로 난닝, 스좌장, 충칭, 난징, 청두, 타이위엔, 시안 등을 연결하는 국제선을 매일 2개 노선씩 각 노선별 4일 간격으로 운항할 계획이다. 또 제주도를 연결하는 국내선도 매일 한 차례식 운항해 양양으로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을 제주도까지 연계할 예정이다.
운항이 종료되는 7월 이후에는 노선 검토 및 운항 허가 등의 절차와 중국의 3개월 운항 제한 등의 기준을 바탕으로 노선을 다시 새롭게 선정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2016년까지 양양과 중국 간 20개 이상의 부정기 노선 개설을 추진한다.
마원 진에어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2조 2천억원의 경제 활동과 세계 무역 3분의 1 이상을 지원하며 경제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는 항공 산업의 효과를 강원도에서도 피부로 느끼게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