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호텔 화재 [사진=YTN] |
[뉴스핌=대중문화부] 부산 해운대 대형 호텔에 화재가 발생했다.
4일 새벽 3시16분쯤 부산해운대구 중동 리베라호텔 6층 의류매장 창고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해운대 호텔 화재로 인해 중국인 관광객 5명을 포함한 호텔 투숙객 42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투숙객 68명도 긴급 대피했다.
불은 의류매장 창고 43㎡를 태우고 새벽 4시13분쯤 완전히 꺼졌다.
불이 나자 소방관 75명과 장비 22대가 동원돼 진화에 나섰지만 연기가 복도를 타고 호텔로 번지면서 연기흡입자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해운대 호텔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불이 난 호텔 건물은 지하 3층, 지상 16층 규모다. 건물 1~6층은 판매시설이고 7층은 식당, 8층은 노래방, 9~16층은 호텔 객실로 사용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