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 및 당뇨병치료제 성분이 검출된 식품 2종을 회수조치했다고 3일 밝혔다.
식약처는 경기도 화성에 소재한 식품제조·가공업체 ㈜비오팜(경기 화성 소재)이 제조하고 유통전문판매업소 ㈜에스티씨라이프가 판매한‘하이라이프’와 ‘베타-파워플러스’ 제품에서 각각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과 당뇨병 치료제 성분이 검출돼 이같이 조치했다.
회수 대상 제품은 유통기한이‘14.11.27.까지인 ’하이라이프‘(식품유형: 기타가공품)와 유통기한이 ’14.07.01.까지인 ‘베타-파워플러스’(식품유형 : 기타가공품) 제품이다.
검사 결과,‘하이라이프’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타다라필과 유사한 물질이 검출됐으며, ‘베타-파워플러스’는 당뇨병치료제 성분인 글리벤클라미드가 한 포당(1g) 3.256mg 검출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조업체 관할 지자체인 경기 화성시에서 회수 조치 중"이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