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거래소, 24일 금시장 개설…"음성적인 금거래 양성화"

기사입력 : 2014년03월21일 14:54

최종수정 : 2014년03월21일 15:02

1년간 거래수수료 면제…투자 활성화 기대

[뉴스핌=이준영 기자] 거래소가 오는 24일 KRX금시장을 개설한다. 지하경제 양성화와 투자 활성화 여부가 주목된다.

한국거래소는 21일 브리핑을 통해 새롭게 개설되는 KRX금시장의 주요제도를 소개하고, "KRX금시장이 음성적 금 거래를 양성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KRX 금시장에서 금을 신뢰할 수 있는 품질과 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게 돼 음성거래 위주의 금거래가 상당부분 양성화된다는 입장이다.

윤석윤 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 상무는 "장내시장에선 금이 투명하게 거래 된다"며 "KRX 금시장에서 금이 거래돼 양성화되는 만큼 세수확대 및 조세정의 실현에도 기여한다"고 말했다.

다만 부유층이 음성적으로 금을 상속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대안이 없는 상태다.

윤 상무는 "부유층의 금 상속 부분은 정책적으로 풀어가야 할 문제라고 판단한다"며 "거래소가 그 부분을 KRX금시장으로 유도하기에는 제약이 있다"고 설명했다.

KRX금시장에서는 순도 99.99% 이상 원재료 상태 금괴가 거래 가능하다. 금지금 공급은 거래소가 지정한 적격금지금생산업자와 적격금지금수입업자만 가능하다.

품질인증은 한국조폐공사가 담당하고 한국예탁결제원이 금지금의 임치, 보관, 반환·인출 등의 업무를 한다.

호가가격 단위는 10원이고 매매거래 단위는 1g이다. 단 장외 실물사업자들의 영업권을 위해 인출단위는 1kg으로 제한했다.

매매거래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단일가매매는 오전 9시부터 1시간, 오후 2시30분부터 30분간 이뤄진다. 호가제한폭은 기준가격의 ±10%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