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RQFII A주 ETF, 中자본부가세 면제신청 잇달아

기사입력 : 2014년03월07일 11:29

최종수정 : 2014년03월07일 11:33

자산가치와 수익 제고로 투자자 흡수 겨냥

[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홍콩 시장의  RQFII (위안화 적격 외국기관투자자) A주 ETF(상장지수펀드)들이 바닥권의 중국 A증시에 해외 자금을 흡수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중국 자본부가세 면제 신청을 하고 나섰다.   

제일재경일보는 7일 홍콩 증권업계 전문가들을 인용,  앞으로  RQFII를 비롯한 다른 많은  A주 ETF들도 잇달아 자본부가세 면제 자격을 신청해 투자수익 제고와 투자자금 흡수를 도모하고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증권업계 관계자는 홍콩거래소에 7일 출시되는 중국의 ‘하이퉁후선 300지수 ETF’ 는 자본부가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했다고 소개했다. 이는 최초로 중국계 증권회사가 발행하는 A주 ETF이다. 

이에앞서 지난 1월 27일 ‘화샤후선 300지수 ETF’는 이미 자본부가세 면제신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순자산 가치를 높이고 투자 수익을 제고할 수 있게됐다고 시장 관계자들은 밝혔다.  

자본부가세는 QFII(적격 외국인기관투자자)와 RQFII 등 해외투자자가 중국 A주에 투자할 때 직면하는 리스크와 변수중의 하나다. 비록 지금은 아직 세금을 부과하고 있지 않지만 대부분 유관 펀드들은 10%세금을 미리 준비해야하는 상황이다.  

중국 하이퉁자산관리공사는 ‘하이퉁후선 300지수 ETF’에 대해 이미 홍콩 세무거주자증명서를 획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량 토지보유회사를 제외하고는 기타 A주 모두 자본부가세 면제하에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게 된것이다.  

현재 홍콩 증시에 출시된  RQFII  A주  ETF 가운데는 난팡(南方)A50, 화샤후선300ETF, 이팡다중정(易方達中證)100, 쟈스MSCI 중국A주 등이 이름이 나 있다.  

이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RQFII A주 ETF는  난팡(南方)A50과  화샤후선300ETF이며 이들의 편입 자금 규모는 208억위안, 90억위안에 달하고 있다.

A증시가 부진을 면치 못한 가운데 이들의 수익률은 연초에서 현재까지 각각 -8%, -5.44%의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중국 외환관리국 통계에 따르면 현재 당국의 허가를 받은 RQFII는 모두 59개이며 이들이 할당받은 투자한도액은 1804억위안인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들어 허가받은 신규 한도도 73억위안에 달했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