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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4이닝 2실점 시범경기 첫승…'코리안 몬스터' 초반 불안 여전?

기사입력 : 2014년03월06일 19:15

최종수정 : 2014년03월06일 19:15

류현진 4이닝 2실점 시범경기 첫승 LA다저스의 류현진(27)이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2014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류현진 4이닝 2실점 시범경기 첫승…'코리안 몬스터' 초반 불안 여전?

[뉴스핌=대중문화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다저스)이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 초반에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다소 고전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의 굿이어의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2014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4이닝 4피안타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첫 시범경기였던 지난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볼넷 없이 2이닝 2피안타 무실점의 깔끔한 피칭을 선보였던 류현진은 이날 볼넷을 2개 허용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3회에 조이 보토~라이언 루드윅~제이 브루스로 이어지는 신시내티의 클린업트리오를 모두 삼진으로 잡는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류현진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3.00(6이닝 2자책점)으로 높아졌다. 류현진은 5회 다저스 타선이 폭발한 덕에 시범경기 첫 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1회초 선두타자 빌리 해밀턴에게 기습 번트안타를 허용한 후 후속타자 브랜드 필립스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해 무사 1,2루에 몰렸다.

이어 후속타자 조이 보토를 1루 땅볼로 유도, 병살을 잡는 듯 했으나 유격수 미구엘 로하스의 송구실책으로 아웃카운트 하나만을 잡는데 그쳤고 그 사이 2루에 있던 해밀턴이 홈으로 내달려 첫 실점했다.

2회 선두타자 토드 프레이저와 후안 듀란에게 중전안타와 볼넷을 내줘 2사 1,2루 위기를 자초한 류현진은 해밀턴에게 우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얻어맞아 추가 실점을 내줬다.

하지만 류현진은 3회 보토~루드윅~브루스로 이어지는 신시내티 중심타선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4-2로 앞선 5회 수비 때 마운드를 호세 도밍게스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경기를 마쳤다.

다저스는 5회 알렉산더 게레로의 만루포를 포함해 장단 10안타를 몰아치며 10-3으로 승리했다.

류현진 4이닝 2실점 시범경기 첫승 소식에 네티즌들은 "류현진 4이닝 2실점 시범경기 첫승, 코리안 몬스터 당황했나?" "류현진 4이닝 2실점 시범경기 첫승, 2년생 징크스 없기를" "류현진 4이닝 2실점 시범경기 첫승, 빨리 개막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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