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추가적인 개혁방안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오는 30일 임기가 종료되는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보수 재건을 위한 개혁안을 추가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 비대위원장은 27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당의 추가적인 개혁방안과 보수 재건의 길을 정리해서 조만간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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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리백화점 이재명 내각 후보자 규탄대회에서 규탄사를 하고 있다. 2025.06.20 pangbin@newspim.com |
그는 "보수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어디로)나아가야 되는지 담론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며 "시기와 시점은 적절하게 판단해 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위원장은 대통령 선거 패배 후 당 쇄신을 위한 방안으로 '5대 개혁안'을 주장했다. 개혁안에는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와 대선 후보 교체에 대한 당무감사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 위원장은 '5대 개혁안'이 당내에서 별다른 공감대를 얻지 못한 데 대해 "여러 의원들 이견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추가 개혁안은 개혁과제의 방향들을 녹여서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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