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소셜 네트워크 업체 페이스북이 소형 무인 정찰기 업체인 타이탄 에어로스페이스를 6000만달러에 인수할 것이라는 소식에 장중 2% 이상 상승했다.
이번 인수합병(M&A) 움직임은 전세계 모든 이들에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페이스북의 목표와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여름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는 다른 IT 업체와 제휴를 맺고 이른바 ‘internet.org'를 창설했다. 전세계 모든 곳에서 인터넷을 이용 가능하게 하는 데 뜻을 둔 것이었다.
태양열로 작동하는 소형 무인 정찰기를 통해 페이스북은 아프리카를 필두로 인터넷 사용이 제한된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왓츠앱을 190억달러에 인수한 데 이어 페이스북이 M&A에 적극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