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뉴발란스의 러닝축제, '2014년 뉴레이스 서울'이 내달 20일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더욱 새로워진 컨셉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2014 뉴레이스 서울'은 지난해 2개 팀으로 나뉘어 경쟁하는 구도에서 올해는 '혈액형'으로 팀을 나누는 방식을 도입했다.
혈액형에 따라 A, B, O, AB형으로 나뉘어 총 4개 팀이 10km의 레이스를 진행하며, 각 팀에서 헌혈증을 기부 받아 지정 기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대회 당일 뉴발란스 운동화를 신은 참가자의 숫자만큼, 1명당 1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레이스가 종료된 후에는 에프터 파티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혁 뉴발란스 마케팅팀 부서장은 "매년 새로운 러닝 트렌드를 제안하며 젊은 층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뉴레이스가 올해 전혀 새로운 컨셉의 '혈액형 팀매치'로 다시 찾아온다"며 "지난해보다 더 빠른 접수마감이 예상돼 모바일 접수제도를 국내 최초로 도입, 실시한다"고 말했다.
'2014 뉴레이스 서울'은 만 18세 이상의 달리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2만명을 모집하며 오는 7일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모바일 카카오톡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3만원이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