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정준영 첫 야외취침 [사진=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방송 캡처] |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서는 맛의 고향 전라남도를 방문한 멤버들이 지역 대표음식을 맛보는 ‘게미투어’ 2편이 꾸며졌다.
특히, 이날 정준영은 잠자리 복불복 ‘맛의 달인 3종 게임’에서 간발의 차이로 김주혁에게 패배, 첫 야외 취침에 나서는 수모(?)를 당했다. 야외 취침을 위해 중무장 정준영은 “복수할거야. 나에게 굴욕감을 줬어”라는 짧은 메시지를 남기며 사라졌고, 김주혁과 데프콘은 “우리가 뭘 했다고 그래”라고 투덜거리면서도 “복수한다니 덜컹하네. 도대체 뭔 짓을 하려고?”라며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준영의 복수 다짐을 두려워하던 김주혁과 데프콘은 다음날 아침 모닝엔젤 박신혜의 맛있는 아침밥을 먹지 못했는데, 이를 두고 정준영의 복수가 현실로 다가온 것인지 불안에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준영은 그 동안 단 한 번도 야외취침을 해 보지 않아 1박2일의 ‘럭키가이’로 꼽혔다. 그는 자신의 행운을 뺏겠다면서 하루 종일 고군분투(?)한 김준호와 함께 텐트로 향했다.
정준영은 텐트에 들어가 “이거 뭐 어떻게 자야 돼?”라며 야외취침 초보자의 면모를 그대로 드러냈고, 침낭에 들어가 낑낑거리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김준호의 코고는 소리에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는 등 의외로(?) 첫 야외 취침에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한편 이날 KBS 2TV ‘1박2일’은 시청률 12.9%(닐슨코리아 집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일요 예능프로그램 6개 가운데 2위에 올랐다.
오는 9일에 방송되는 ‘1박2일’에서는 ‘새봄맞이 금연여행’ 특집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