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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뛴다 하지절단 환자 근황 [사진=SBS 심장이 뛴다] |
[뉴스핌=대중문화부] '심장이 뛴다' 하지 절단 환자 근황이 공개돼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25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지난달 서해안 고속도로 12중 추돌사고 당시 하지가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던 이종숙씨의 근황이 공개됐다.
당시 이종숙씨는 구급차 사이렌에도 길을 내주지 않는 운전자들 때문에 11km의 거리를 5시간30분이 걸려 겨우 병원에 도착해 생사를 넘나드는 위기에 처했다.
절단된 신체를 복구할 수있는 골든 타임은 6시간이다. 그 안에 수술을 해야만 했다. 상상할 수 없는 고통에 신음하는 환자의 사연에 시청자들은 함께 괴로워 했다.
이날 이종순 씨 남편은 "당시엔 접합수술이 잘 됐었는데 결국 일주일 뒤 다리를 잘라야만 했다"고 말했다. 운전자들의 시민의식 결여 탓에 비극이 일어난 것이었다.
특히 사고를 당한 이종숙씨는 "사고 이후 아직도 환상통이 있다"며 "한쪽 다리가 아직 있는 것 같다. 그때의 통증이 느껴진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심장이 뛴다' 하지 절단 환자 소식에 네티즌들은 "심장이 뛴다 하지 절단 환자, 내가 다 눈물 났다" "사이렌이 울리는데 왜 안비켜줄까" "이런 걸 제대로 교육 받는 게 중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