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푸틴 러시아 대통령, 소트니코바 금메달에 "이겼고 정복했다" [사진=뉴시스/AP] |
21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크렘린궁 웹사이트에 남긴 글에서 소트니코바의 승리와 관련, "이겼고 정복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2014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푸틴 대통령은 소트니코바에 "우리(러시아) 피겨스케이팅팀은 수년 간 열심히 노력해 정상을 정복했다. 러시아 모두가 자랑스러워하고 있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소트니코바는 21일 새벽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진행된 프리스케이팅에서 149.95점을 획득해 쇼트프로그램과 합계 점수 224.59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러시아 여자 피겨 선수가 올림픽에서 1위에 오른 것은 소트니코바가 처음이다.
하지만 소트니코바는 올림픽 2연패에 도전했던 김연아(24)에 비해 낮은 수준의 연기를 펼치고도 높은 점수를 얻어 편파판정 논란이 불거졌다. 김연아는 합계 219.11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