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은메달 해외반응 美 피겨 바그너 "점수 불공정…해명 필요" 21일(현지시각) 2014 소치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경기 후 단상 위에 오른 김연아와 소트니 코바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미국 피겨스케이터 애슐리 바그너는 20일(현지시각) 소치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결과에 납득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 데일리 뉴스는 같은날 애슐리 마그너가 "열심히 노력한 선수에게 이러한 점수는 불공정하다"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그너는 "사람들은 (김연아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점수 차이에 대해) 설명이 필요하다"며 "심판진이 이같이 객관적이지 못한 판단을 한다면 익명성이 보장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사람들은 자격이 없는 사람이 올라가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내려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심판 판정에 의의를 제기했다.
이날 열린 소치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경기에서 김연아 선수는 총점 219.11을 기록하며 2위에 머물렀다. 반면 라시아의 소트니코바는 224.59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경기 이후 김연아 선수의 점수 논란이 일었다. 그가 펼친 연기에 비해 지나치게 낮은 득점이었고, 소트니코바는 넘어졌음에도 가산점을 얻는 등 편파 판정 논란이 시작됐다. 국내 뿐만아니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김연아의 은메달 결과에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이들이 주장을 펴놓고 있다.
김연아 은메달 해외 반응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 은메달 논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불만을 제기하고 있네" "금연아 은메달 해외 반응, 모두가 아니라잖아" "금연아 은메다 해외반응, 소치는 수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