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향후 경기가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20일(현지시간) 컨퍼런스보드는 1월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0.3%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에 부합한 수준이기도 하다.
주식 가격과 주택 가치 상승이 지난해 미국 가계 자산 증가에 기여하면서 살아났던 소비 지출 여력이 올 겨울 닥친 한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 프리퀀시 이코노믹스의 짐 오 슐리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금리가 여전히 상당히 낮은 수준이고 주택과 주식 가치가 대부분 상승세를 보여왔다"며 "날씨에 의한 영향에서 벗어날 경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