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 기준은 실업률에서 질적 평가로 변경 가능"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출처:위키피디아] |
지난해 12월 연준은 매달 자산매입 규모를 100억달러씩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지난달에는 650억달러로 월간 자산매입 규모를 또 한번 100억달러 축소한 바 있다.
불라드 총재는 12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기존 베이스라인을 변경하면 상당한 파급 효과가 초래될 것”이라며 “(경제) 여건이 정상경로를 벗어났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는 연준 관계자들이 선뜻 기준을 변경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불라드 총재는 또 올해 3% 이상의 미국 경제 성장률이 예지상된다며 낙관적 전망을 제시했고, 전망치를 끌어 내릴 어떠한 이유도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통신은 다만 실업률이 6.5% 밑으로 내려오면 연준이 금리 인상을 고려한다던 기존 입장은 고수하지 않고 오히려 경제에 대한 “질적 평가”를 선호하려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