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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용우 유콘시스템 대표(왼쪽 두 번째)와 찬캄맹(Chan kam meng) 스텔로프 영업본부장(왼쪽 첫 번째)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번 MOU 체결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는 '싱가폴 에어쇼(SINGAPORE AIRSHOW 2014)'에서 이뤄졌다. 스텔로프가 유콘시스템의 '티로터(TROTOR : Tethered Rotor)' 무인항공기를 수입해 자사의 전자광학적외선(EO/IR)카메라를 탑재한 후, 경찰 등 싱가폴 정부기관에 납품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티로터'는 유선으로 지상에서 비행체까지 전기를 공급, 24시간 이상 장시간 체공이 가능한 수직 이∙착륙형 무인항공기다. 주∙야간 카메라를 탑재하면 감시정찰용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통신중계장비를 탑재하면 무선통신 중계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어, 군사용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전용우 대표는 ”현재 티로터와 같은 신개념의 무인기는 유콘시스템 외 이스라엘만이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싱가폴 수출을 꼭 성사시켜 세계시장 경쟁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