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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소치 첫 메달사냥 실패, 스피드스케이팅 5000m 아쉬운 12위

기사입력 : 2014년02월09일 01:20

최종수정 : 2014년02월09일 01:32

이승훈 메달 사냥 실패 12위 [사진=뉴시스]
[뉴스핌=대중문화부] 한국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 간판스타 이승훈(26·대한항공)이 소치올림픽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이승훈은 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 스케이팅 센터에서 열린 2014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서 6분25초61을 기록했다. 이승훈은 26명 중 12위에 그치면서 한국선수단 첫 메달 획득의 꿈을 접었다.

이날 마지막 13조 아웃코스에서 레이스를 펼친 이승훈은 초반 200m를 19초19로 통과했고 첫 번째와 세 번째 바퀴에서는 20초대 랩타임으로 기대감을 부풀렸다.

하지만 스피드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으며 1800m 지점에서는 이미 선두와 4초89까지 벌어졌다. 3000m 이후에는 랩타임이 30초대로 떨어졌고 4000m에 들어서는 31초대까지 내려앉았다.

최대 무기로 평가 받던 뒷심도 평소보다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결국 지난해 11월 수립한 개인 최고기록 6분07초04보다 18초 이상 뒤처지며 경기를 마감했다. 4년전 은메달을 목에 건 밴쿠버에서의 6분16초95와도 격차가 컸다.

5000m 메달 사냥에 실패한 이승훈은 오는 18일 열리는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만m에 출전해 다시 메달에 도전한다. 이승훈은 밴쿠버올림픽 1만m에서 행운의 금메달을 땄다. 당시 이승훈은 12분58초55를 기록하며 크라머(12분54초50)에 이어 2위를 기록했지만 크라머가 코스침범으로 인해 실격을 당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이승훈과 함께 출전한 김철민(22·한국체대)은 6분37초28의 기록으로 24위에 그쳤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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