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은 5일 기술정보 공유 및 기술이전·사업화 지원 역할을 할 기술융합센터를 서울과 대전에 신설했다고 밝혔다. 기보는 앞서 2013년 7월 본점조직인 TB(Tech. Bureau) 사업실을 설치한 바 있다.
기술융합센터에서는 ▲기보 52개 영업점(기술평가센터)을 통한 기업의 기술도입 수요발굴 ▲ 기술매칭시스템을 통한 맞춤형 기술정보제공 ▲ 기술이전·사업화의 단계별 지원체계 구축 등 기술금융 및 컨설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신설 첫해인 2014년에 기술수요발굴 1200건, 기술이전 120건을 시작으로, 기술융합센터를 거점지역별로 확대 설치해 2018년까지 대학·공공연 보유기술 5000개를 중소기업에 이전하고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보 관계자는 "기술융합센터 신설로 기술융합·사업화 지원을 위한 산학연 간의 활발한 정보공유, 기술금융 지원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