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금선물] '리스크-오프' 1% 상승..금속 혼조

기사입력 : 2014년01월30일 05:21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회의 결과가 발표되기 전 거래를 마친 금 선물이 상승했다.

터키와 남아공의 금리인상이 투자심리를 회복시키지 못한 데다 주가가 약세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2월 인도분은 11.40달러(0.9%) 상승한 온스당 1262.20달러에 거래됐다. 4월물 역시 0.9% 오른 온스당 1262.20달러를 나타냈다.

터키와 남아공의 중앙은행이 전격적인 금리인상을 단행했지만 통화가치 급락에 제동을 걸지 못하자 투자심리가 다시 급랭, 안전자산 매수가 늘어났다.

여기에 유럽과 뉴욕증시가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내면서 금값 상승에 힘을 실었다.

7:00‘s 리포트의 타일러 리치 애널리스트는 “금값이 오른 것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이른바 ’공포 트레이딩‘에 힘입은 것”이라며 “터키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이후 리라화 상승이 반나절도 지속되지 못한 데 따라 투자심리가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리도 아이슬 어드바이저스의 제이슨 로트만 대표는 “금은 불안정한 통화에 대한 안전자산”이라며 “이머징마켓의 혼란으로 인해 금이 투자 매력이 상당히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연준은 이틀간의 회의를 갖고 월 100억달러 규모의 테이퍼링을 실시했다. 투자자들은 이머징마켓의 자산 급락이 연준의 정책 결정에 변수가 아니라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금속 상품은 대부분 혼조 양상을 보였다. 팔라듐 4월물이 1.30달러(0.1%) 소폭 하락한 온스당 1408.10달러에 거래됐고, 팔라듐 3월물이 5.35달러(0.8%) 떨어진 온스당 711.15달러에 마감했다.

은 선물 3월 인도분이 5센트(0.3%) 떨어진 온스당 19.55달러를 나타냈고, 전기동 3월물이 1센트(0.4%) 내린 파운드당 3.24달러에 거래됐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