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종합생활가전 전문기업 파세코(대표 유일한)가 인도 군(軍)에 석유난로 공급을 시작했다.
파세코는 "안전성 등 시험 규정 강화에 따라서 자사의 제품이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엔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파세코가 새롭게 인도 군납업체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공급량은 총 3300대이며, 기존에 납품되던 일본 제품을 제치고 선정된 것이어서 의미가 더욱 크다는 평가다.
이번에 납품이 결정된 제품(사진)은 자동점화 및 소화장치가 부착되어 있어 사용이 편리하며, 품질 및 안전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세계적으로 수요가 꾸준한 제품이다. 현재 국내 군납부분에서도 3년 연속으로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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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세코 석유난로(WKH-22G) |
파세코 석유난로는 전세계 4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세계시장 점유율은 약 60%에 육박한다. 작년 초 이후 중동 수출은 약 60% 증가했으며, 북미시장도 올해 한파로 인해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러시아 등지에서 산업용 석유난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전반적으로 해외시장 수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파세코 조영환 수출본부장은 "인도는 기존에 수출이 진행되고 있던 지역으로 이번 군납 확정으로 인해 추후 인도 내수 시장의 수요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매출 증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