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47% 증가…"전기난로 대비 난방비 40% 저렴"
[뉴스핌=최영수 기자] 파세코의 석유난로가 겨울철 대체 난방제품으로 주목을 받으며 수혜를 톡톡히 보고 있다.
종합생활가전 전문기업 파세코(대표이사 유일한)는 최근 일찍 찾아온 한파와 전기요금 인상 발표로 석유난로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파세코 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판매량은 약 47% 증가했으며, 난로제품에 대한 문의도 급증하고 있어 연말까지의 누계 성장율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최근 정부와 한전이 전기요금을 평균 5.4% 인상하면서 석유난로를 비롯한 난방제품이 대체상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파세코 관계자는 "80시간 동안 난로를 사용할 경우 석유난로는 약 6만5천원의 비용이 발생되나 전기난로는 같은 열량을 내는데 약 11만원이 소요된다"면서 "석유난로가 40% 정도 저렴하다"고 비교했다.
그는 이어 "가정은 물론 난방규모가 큰 사무실에서도 에너지효율을 높이기 위해 석유난로를 함께 사용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