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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증기 내뿜는 소행성 [사진=AP/뉴시스] |
[뉴스핌=정상호 기자] 수증기 내뿜는 소행성이 발견됐다.
영국 BBC 인터넷판은 22일(현지시간) 태양계에서 가장 큰 소행성인 '세레스'가 수증기를 내뿜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유럽우주국(ESA)은 학술지 네이처에 허셜 적외선 우주 망원경을 이용해 세레스가 초당 6㎏의 수증기를 분출한다고 발표했다.
그간 세레스에 상당량의 얼음이 있을 거란 추측은 있었지만 수증기를 내뿜는 현상으로 인해 뒷받침할 증거가 마련된 셈이다.
유럽우주국은 수증기 분출 이유를 정확히 설명하지는 못했지만, 소행성 표면에 있는 얼음이 태양열로 뜨거워져 수증기가 나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수증기 내뿜는 소행성 소식에 네티즌들은 "소행성에 물이 있다니" "정말 신기하다" "이런걸 어떻게 발견해 낼까?"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