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일본 기업물가가 9개월째 상승세를 지속했지만 전월보다는 오름폭이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16일 일본은행(BOJ)은 12월 일본 국내기업물가지수(GCPI)가 102.8을 기록해 전년 같은 달보다 2.5% 올랐다고 밝혔다. 다만 11월 물가지수 수정치 및 시장 전망치인 2.6%에는 다소 못 미친 결과다.
월간으로는 0.3% 상승해 전망치에 부합했다. 전월 수정치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엔화기준으로 12월 수출물가와 수입물가는 월간으로 2.1%, 3.3%, 연간으로 12.4%, 17.6%씩 각각 상승했다.
계약통화 기준으로는 수출물가의 경우 월간 0.1%, 연간 1.8% 하락했다. 반면 수입물가는 월간 0.6%, 연간 0.2%씩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