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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인증 "상장 이후 글로벌 보안 시장 공략"

기사입력 : 2014년01월14일 14:32

최종수정 : 2014년01월14일 17:19

다음 달 4일 코스닥 상장

[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보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5년 내 매출액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고성학 한국정보인증 대표이사는 14일 여의도에서 개최된 간담회에서 "한국정보인증은 공인인증기관에서 출발했지만 토탈 보안인증 회사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회사는 꾸준히 이익이 나고 있으며 올해 10~15% 성장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상장 이후 다우키움그룹의 정보보안을 담당하는 핵심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는 게 고 대표의 전망이다.

한국정보인증은 2002년 공인인증기관으로 지정되며 본격적인 공인인증서 사업을 시작했다. 국내 309곳의 등록대행기관(RA)를 보유하고 있다. 공인인증서는 지난해 기준 3000만장 가량 발급됐으며 연평균 11%의 증가세를 보였다. 범용공인인증서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기도 하다.

회사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14억원, 영업이익은 31억원을 기록했다.

공인인증서 외에 다른 인증수단도 사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전자금융거래법이 현재 정무위원회 법안소위에 계류 중이다.

이와 관련해 향후 매출에 부정적 영향이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고 대표는 "공인인증서는 인터넷상의 신분임과 동시에 인감 역할로 솔루션이 아니라 인프라적, 시스템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며 "이미 하위 규정에 타 인증수단의 사용이 가능하지만 은행에서 채택하고 있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13년간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OTP, 전화인증 등이 공인인증서의 보완수단으로 이용되고 있고 대체할만한 인증수단은 개발되지 않았다고 고 대표는 재차 강조했다. 

다만 공모가 밴드가 1600~1800원으로 지난해 공모주 할인율이 38% 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유사기업대비 할인율이 20%에 못 미치는 가격이라는 지적이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유사기업과 비교했을 때 가격이 고평가는 아니다"며 "성장 가능성을 포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상장 이후 최대주주인 다우기술, 다우인큐브의 지분 각각 34.22%, 7.42%가 1년간 보호예수로 묶인다.

오는 21일과 22일 청약을 거쳐 다음달 4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주관사는 현대증권이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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