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수입, 전년比 각각 4.3%, 8.3% 증가
[뉴스핌=주명호 기자] 지난 달 중국 무역수지 흑자폭이 지난달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중국 해관총서는 12월 무역흑자 규모가 256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기록한 흑자규모인 338억달러를 밑돌았을 뿐더러 전망치인 311억5000만달러에도 못 미쳤다.
12월 수출은 전년도 같은 달보다 4.3%가 증가했지만 전망치 4.9% 증가에는 역시 미치지 못했다. 11월에는 수출 증가폭이 전년 같은달 대비 12.7%로 크게 늘어난 바 있다.
반면 같은 기간 수입은 전망치 5.3%를 웃돈 8.3% 증가를 기록했다. 11월 수입은 5.3%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로는 수출은 7.9%, 수입은 7.3% 증가햇으며 총 무역흑자 규모는 2598억달러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