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선미녀삼총사’ 하지원, 강예원, 손가인(위쪽부터)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쇼박스] |
배급사 쇼박스는 9일 ‘조선미녀삼총사’ 하지원, 강예원, 손가인, 고창석, 주상욱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조선팔도 절경을 배경으로 매력 넘치고 자신감 충만한 ‘조선미녀삼총사’ 진옥, 홍단, 가비와 삼총사의 남자 무명, 사현이 담겨있다.
먼저 전국 방방곡곡 현상범이 있는 곳이라면 모조리 해치우는 만능검객 진옥(하지원). 그는 사내들의 눈을 홀리는 조선 제일의 미녀 검객답게 콧수염을 붙인 채 귀여운 윙크를 날리고 있다. 특히 장검을 든 채 긴 머리카락을 휘날리는 모습에서 섹시한 카리스마를 엿볼 수 있다.
남편과 시어머니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다가도 현상범 앞에만 서면 거침없는 무공실력을 발휘하는 주부 검객 홍단(강예원)은 엽전 꾸러미를 손에 들고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현상금만 걸렸다 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홍단. 삼단봉을 손에 쥔 채 코믹한 표정을 한 그의 얼굴에서 유쾌한 매력이 돋보인다.
조선 최강의 눈매화장술로 시크한 눈빛을 쏘는 가비(손가인)는 쌍절곤과 거대한 활에 주먹까지, 압도적인 무공 포스를 뽐내고 있다. 시크 검객 다운 카리스마가 특히 돋보인다.
영화 ‘조선미녀삼총사’ 고창석(왼쪽)과 주상욱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쇼박스] |
조선 제일의 무림고수 사현(주상욱)은 얼굴의 절반을 가로지르는 흉터와 날카로운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상대방의 기선을 단숨에 제압할 카리스마와 어딘가 모를 비밀스러운 눈빛이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완벽한 검거율을 자랑하는 조선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 삼총사가 조선의 운명이 걸린 거대한 사건을 맡으며 벌어지는 유쾌·상쾌·통쾌 쾌감 오락무비 ‘조선미녀삼총사’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