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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현장에서 배우는 경제! 어렵지 않아요"

기사입력 : 2014년01월08일 09:0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초중등 교사 160명 대상,'2014 동계 교사 경제아카데미' 개최

[뉴스핌=송주오 기자] "'시장경제'라는 개념을 학생들한테 어떻게 설명해야 효과적일지 이번에 제대로 배워가고 싶어요. 특히 재미있는 사례들이 강연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해서 수업에 잘 활용해 보려구요" (상률초등학교 오은석 교사)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교사들의 시장경제와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시켜 학교 경제교육의 질적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8일부터 전국 초중등 교사 160명이 참가하는 '2014 동계 교사 경제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전경련 경제아카데미는 미시·거시를 다루는 일반 경제 교육과는 달리 '시장경제와 기업·기업인'을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첫 날 강연을 맡은 연세대학교 김정호 교수는 '대한민국 기업가열전'이라는 주제로 조선시대 거상 임상옥부터 이병철, 정주영 회장에 이르기까지 기업인들의 도전과 모험, 혁신 등을 생동감 넘치는 스토리로 강연을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에는 전경련에서 수년간 근무해 온 현직 경제·산업·홍보 본부장이 강사로 나선다. '골목상권과 대형마트 규제, 일자리문제, 창조경제' 등 그동안 이슈가 되었던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강연하고, 교사들과의 일문일답 시간을 통해 각종 오해와 궁금증 해소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교육 이튿날에는 산업현장을 탐방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기수에는 기아자동차 화성공장과 현대제철 당진공장을 방문하게 되는데, 생산라인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 만큼 참가 교사들에게 인기가 높다.

한경화 동북고등학교 교사는 "학생들에게도 현장체험의 학습 효과가 높은 만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업탐방 프로그램도 개설되었으면 좋겠다"며 "현장에서 보고 들은 것들을 꼼꼼히 기록해 두었다가 수업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지난해에 교사 320명을 대상으로 이 교육을 진행했으며 지방교사들의 참여도가 높은 만큼 교사 연수를 지방까지 확대하여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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