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수미 기자] 교보증권은 팜스코에 대해 올해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정성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6일 "올해 1분기 개별실적은 매출 1913억원, 영업이익 72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12.9% 증가, 흑자전환 할 것"이라며 "2015년에는 수직계열화 작업이 마무리 되며 고성장, 고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실적 개선은 안정적인 사료 이익을 바탕으로 계열화 및 신선육 등의 적자폭이 축소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사료 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곡물투입 원가가 하락하는 것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일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최근 주가급등에 따른 조정은 마무리 국면으로 판단되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본격적으로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 연구원은 작년 4분기 개별 실적은 매출액 169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0%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50억원으로 추정되는 연말 성과급을 포함한 것으로 일회성 비용을 제외할 경우 4분기 영업이익은 70억원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뉴스핌 Newspim] 오수미 기자 (ohsum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