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원/엔 환율 급락세와 관련해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지금은 일단 지켜보는 시기"라며 "일희일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연 초부터 국내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외국인이 매도에 나서고 있는 것에 대해선 "빠졌으면 올라갈 때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엔 환율은 지난 이틀 연속 크게 하락했다. 특히 새해 첫 거래일인 지난 2일에는 996원대까지 떨어졌다. 다만 이날 현재 원/엔 환율은 1013원대까지 오르며 1000원대 초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