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현대증권은 코스피 약세가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우려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2일 "주 초반 삼성전자 실적우려가 나타났다"며 "4분기 영업이익이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10조 초반대일 것으로 기대했지만 추정치가 낮아지며 실적 불안감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현대차 시총 상위주의 4%대 이상 약세가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는 게 배 연구위원의 설명이다.
배 연구위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 하락도 증시에 악영향이 있다"며 "하지만(이같은 우려가)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돼 추가 낙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는 글로벌 경기회복과 함께 오히려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