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국무총리실 소속 1급 고위 공무원 10명이 전원 사표를 제출했다.
박근혜 정부 2년차를 맞아 정홍원 국무총리의 국정 운영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인사권의 재량폭 확대를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일 총리실에 따르면 최근 총리 비서실과 국무총리실의 1급 공무원 10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사직서 제출자는 심오택 국정운영실장, 권태성 정부업무평가실장, 강은봉 규제조정실장, 류충렬 경제조정실장, 조경규 사회조정실장, 김효명 세종특별자치시지원단장, 김희락 정무실장, 이태용 민정실장, 신중돈 공보실장, 박종성 조세심판원장 등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이들의 사직서 처리 여부에 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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