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디아지오코리아(대표이사 조길수)의 '3040' 남성 위스키 ‘윈저 블랙’이 화제의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의 주인공 정우를 광고 모델로 선정하고 ‘3040’세대 공략에 가속도를 붙인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이병헌 등 국내 최고의 남성 배우들을 섭외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던 위스키 광고 모델에 최근 새롭게 떠오른 배우인 정우를 파격적으로 기용했다.
정우는 3040세대에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지난 28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쓰레기라는 캐릭터를 통해 2013년 대세남에 등극한 배우다.
이번 ‘윈저 블랙’ 광고 영상은 주인공 정우, 성동일, 마산 3인방 등 ‘응사’ 최고의 인기 배우들이 함께 호흡을 맞춰 독특하고 유머러스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는 ‘윈저 블랙’의 타깃 고객인 3040세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과 더욱 친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펼친다는 전략이며 기존의 이미지 위주의 위스키 광고에서 벗어난 파격적인 마케팅 행보이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윈저 블랙’은 기존 위스키와 차별화된 감각적인 디자인과 부드러움에 과일 향을 더한 풍미로 젊은 층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마케팅도 기존 위스키와 차별화해서 소비자에게 더욱 친근하고 가깝게 다가갈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