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미국 정부가 일본 오키나와의 미군 공군기지 이전안 승인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 [사진 : AP/뉴시스] |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은 27일(현지시간) 일본 오키나와현에 위치한 후텐마 공군기지를 북부 헤코노 지역으로 이전하는 안을 승인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냈다.
헤이글 장관은 "이번 결정은 오키나와 주일미군 재배치의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며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재균형' 전략을 뒷받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결정이 강력하고 지속가능한 미군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 강조했다.
헤이글 장관은 또 오키나와 주일미군 기지의 통합작업을 계속 추진하고 해병대도 괌과 태평양 등지로 이전하는 작업에도 진전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