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라프칙, 임기 만료로 CEO자리 떠나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현대자동차 미국법인(HNA)이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데이비드 주코스키 판매담당 부사장을 선임했다.
27일(현지시간) 현대차는 내년 1월 1일부로 존 크라프칙 사장을 대신해 주코스키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 겸 CEO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의 CEO 교체는 5년만으로 크라프칙 사장은 이달 말로 임기 종료를 맡는다.
주코스키 부사장은 30년 넘게 자동차 분야에 몸담아 온 전문가로 지난 2007년 이후 현대차 미국법인에서 일해왔다.
한편 크라프칙 사장은 그동안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의 이미지를 저가형 브랜드에서 주요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로 전환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지난 2008년 당시 3% 수준이었던 현대차의 미국내 시장 점유율은 현재 5% 가깝게 확대됐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