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CNBC |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프로그램과 고용시장을 비롯한 미국 경제의 전반적인 개선세 회복, 기업 실적 호조 등을 기반으로 뉴욕 증시는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오는 31일 다우지수가 1만6422.11선을 상회하며 한해를 마무리할 경우 지난 2003년 상승폭인 25.32%를 뛰어넘는 성적을 기록하게 될 전망이다. 이는 26.01%의 랠리를 보였던 1996년 이래 최고치로 남게 된다.
만일 1만6512.53선을 웃돌게 된다면 지난 1995년 당시의 33.45% 랠리 이후 18년래 최고의 한해라는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또한 연간 기준으로는 5년 연속 상승이라는 점에서 1999년 당시 9년 연속 랠리 이후 가장 긴 상승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다우지수는 지난 2008년 12월 31일 당시 8776.39로 마감한 이후를 기준으로는 무려 87% 오른 수준이다.
26일(현지시간) 오전 11시 30분 현재 다우지수는 지난주 종가대비 0.44%, 71.60포인트 오른 1만6429.15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