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철도 파업 참가자에 대한 복귀 최종 명령 시간을 한시간 앞둔 오늘(19일) 오전 8시까지 35명의 파업 참가자가 새로 돌아왔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19일 오전 8시 기준 모두 846명의 파업 참가자가 업무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복귀 최종명령을 내린 18일 오후 6시부터 오늘 오전 8시까지 복귀한 파업 참가자는 35명이다.
이로써 철도 파업 참가자의 업무 복귀율은 파업 열하루째를 맞은 오늘 10%를 넘어섰다.
코레일은 복귀 시간인 오전 9시까지 복귀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전국 철도역에 파업 참가자의 업무복귀가 늘고 있다"며 "9시까지 복귀한 파업 참가자가 더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8일 코레일은 파업 참자가들에게 19일 아침 9시까지 복귀할 것을 최종 통보했다. 이와 함께 노조 집행부 145명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검찰과 경찰은 코레일의 의뢰에 따라 노조 집행부 10명에 대한 검거에 나선다. 파업 주동자 18명에 대해서도 추가로 체포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찰은 오늘 오전 전국 철도노조 사무실 4곳을 추가로 압수수색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