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미국의 테이퍼링 결정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은행이 통화금융대책반회의를 긴급 소집한다.
한은은 19일 오전 8시부터 박원식 부총재 주재로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기 위한 통화금융대책반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일 미국 연방준비위원회는 이틀간 열린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현행 월간 850억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750억달러로 줄이기로 했다.
이에 한은은 금융시장 통화정책·국제 담당 부총재보와 조사국장, 거시건전성분석국장, 통화정책국장, 금융시장부장, 국제국장 등을 긴급 소진해 시장 상황을 살피고 향후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은이 통화금융대책반회의를 소집한 것은 지난 3월 유엔의 대북제재 결의 이후 9개월 만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