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분기 서울반도체의 실적이 시장 기대 수준을 충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외국인 지분율이 29.1%에 달해 목표가를 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3일 "서울반도체는 IT부문 비수기 영향으로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4% 감소한 2636억원을 영업이익은 23.1% 감소한 24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계절성을 감안하면 통상적인 수준이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LED조명 매출 비중은 지난해 3분기 40%수준에서 이번 4분기 48.5%수준까지 높아질 것"이라며 "이는 아크리치(가정용 전원에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조명모듈) 기여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 11일 기준 외국인 지분율이 29.1%까지 상승해 미국 양적완화 축소가 시작되면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하 연구원은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