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주택시장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주택용품 소매업체인 홈디포가 예상보다 빠르게 장기 재정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홈디포는 영업마진과 투자자본대비 수익 개선 등으로 2015년 목표치를 조기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홈디포는 2014회계연도말까지 영업마진이 12% 수준에 이르고 투자자본 수익이 24%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종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1년 먼저 목표치를 만족시키는 것이다.
또 2015년 목표치로 영업마진 13%, 투자자본 수익률 27%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2013회계연도 전망치로는 연간 기준 5.6% 판매 성장을 비롯해 주당 순이익은 24% 개선된 주당 3.72달러의 기존 가이드라인을 유지했다.
내년 중 8곳의 신규 매장 추가 오픈을 계획하고 있는 홈디포는 내년 매출과 영업마진은 각각 5%, 70bp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