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중국의 11월 무역수지가 늘어난 수출에 힘 입어 예상치를 웃돈 수준을 기록했다.
8일 중국 해관총서는 11월 무역수지가 38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망치인 212억 달러를 크게 웃돌았을 뿐 아니라 10월 흑자규모인 311억 1000만 달러도 상회한 수치다.
11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에서 12.7%나 증가해 흑자 증대를 주도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수출이 7.0% 증가할 것이라 내다봤지만 이를 크게 넘어섰다. 10월 수출은 5.6% 증가를 기록한 바 있다.
수입 증가폭은 예상보다 줄었다. 11월 수입은 5.3% 늘어나는 데 그쳐 전망치 7.0%를 밑돌았다. 10월 기록했던 7.6%에도 못 미쳤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